법정 스님

자기를 배우는 일 - 법정

효림♡ 2008. 9. 18. 08:30

* 자기를 배우는 일

 

불교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를 배움이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곧 자기를 잊어버림이다

 

자리를 잊어버림은

자기를 텅 비우는 일

 

자기를 텅 비울 때

비로소 체험의 세계와 하나가 되어

 

그 어떤 것과도 대립하지 않고

해탈된 자기를 알게 된다

 

해탈된 자기란 본래적인 자기

부분이 아닌 전체인 자기를 가리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