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산거추명(山居秋暝) -산촌의 가을 저녁 - 왕유
효림♡
2008. 11. 16. 20:04
* 山居秋暝 - 王維
空山新雨後 - 공산신우후 天氣晩來秋 - 천기만래추
明月松間照 - 명월송간조 淸泉石上流 - 청천석상류
竹喧歸浣女 - 죽훤귀완녀 蓮動下漁舟 - 연동하어주
隨意春芳歇 - 수의춘방헐 王孫自可留 - 왕손자가류
* 산촌의 가을 저녁
빈산에 비 내린 후 저녁 되자 날씨는 완연한 가을이다
밝은 달은 소나무 사이를 비추고 맑은 샘물은 바위위로 흐른다
대숲 왁자한 건 빨래하던 여인들 돌아오기 때문연잎 흔들리니 고깃배 내려감을 알 수 있구나
때 되니 봄풀은 시들어 가고 그대여! 그런대로 머물 만 하지 않나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