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엔 길이 없어 - 박태일 * 그리움엔 길이 없어 - 박태일(1954~ ) 그리움엔 길이 없어 온 하루 재갈매기 하늘 너비를 재는 날 그대 돌아오라 자란자란 물소리 감고 홀로 주저앉은 둑길 한끝 * * 당각시 울며 자며 옛 일을 잊었습니다 달빛 자락자락 삼줄 가르는 밤 당각시 겨드랑이 아득한 벼랑 두 낯 손거울엔 제 후생.. 좋아하는 詩 201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