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시 모음 * 수선화(水仙花) - 김동명 그대는 차디찬 의지(意志)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孤獨)의 위를 날으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 곳 없는 정열(情熱)을 가슴 깊이 감추이고 찬 바람에 빙그레 웃는 적막(寂幕)한 얼굴이.. 시인 詩 모음 20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