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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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고창식 2

젊은 시 모음 3

* 우체통 - 이용한 자고 나면 생이 슬퍼진다 쓸데없는 편지를 부치고 우체통처럼 당신을 기다리는 동안 세월은 우편배달부처럼 지나간다 * * 하룻밤 - 김휘승 눈먼 밤에도 꽃피우는 나무야 환하지 꽃빛 아득해질 때까지 넓게 살지 꿈자리까지 접는 밤 잠결에도 꽃피우는 하룻밤 * * 화내고 있다 - 이성미 ..

시인 詩 모음 2011.01.10

눈(雪) 시 모음

* 첫눈 - 김용택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이름 하나가 시린 허공을 건너와 메마른 내 손등을 적신다 * * 첫눈 - 이정하 아무도 없는 뒤를 자꾸만 쳐다보는 것은 혹시나 네가 거기 서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그러나 너는 아무데도 없었다 낙엽이 질 때쯤 나는 너를 잊고 있었다 색 바..

시인 詩 모음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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