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겨울 편지 - 안도현
효림♡
2009. 3. 2. 08:08
* 겨울 편지 - 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