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久雨 -丁若鏞
窮居罕人事 - 궁거한인사 恒日廢衣冠 - 항일폐의관
敗屋香娘墜 - 패옥향낭추 荒畦腐脾殘 - 황휴부비잔
睡因多病減 - 수인다병감 愁賴著書寬 - 수뢰저서관
久雨何須苦 - 구우하수고 晴時也自歎 - 처시야자탄
* 장마
어렵게 살다보니 찾는 이 드물어 언제나 의관도 갖추지 않고 있네
낡은 지붕에선 노래기 떨어지고 거친 밭두렁엔 팥꽃만 남아 있네
병 많으니 자연히 잠은 적어지고 글을 짓는 일로 수심을 달래보네
장마 길다하여 괴로울 것 없으니 맑은 날도 혼자서 탄식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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