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꽃 - 이정록 * 봄바람 - 이정록 식은 재 한 삼태기, 불 아궁이를 지나왔나요. 오늘은 호박 심는 날 봄바람이 따뜻하네요. 똥 웅덩이에 코를 대보고 거름 웅덩이에 손을 넣어보네요. 호박 모종 심을 웅덩이는 알맞는 깊이와 넓이 인지 물은 충분히 스몄는지 실눈 뜨고 살펴본 봄바람이 내 귓볼에 대고 속.. 좋아하는 詩 201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