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들에 저 들국 다 져물것소 - 김용택 * 저 들에 저 들국 다 져불것소 - 김용택 날이면 날마다 내 맘은 그대 오실 저 들길에 가 서 있었습니다 이 꽃이 피면 오실랑가 저 꽃이 피면 오실랑가 꽃 피고 지고 저 들길에 해가 뜨고 저 들길에서 해가 졌지요 그대 어느 산그늘에 붙잡힌 풀꽃같이 서 있는지 내 몸에 산그늘 내리면 당신.. 김용택*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