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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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내없다고 1

김영랑 시 모음

* 사개틀닌 고풍의 툇마루에 - 김영랑 사개틀닌 고풍(古風)의 툇마루에 없는 듯이 앉아 아직 떠오를 기척도 없는 달을 기둘린다 아무런 생각 없이 아무런 뜻 없이 이제 저 감나무 그림자가 사뿐 한 치씩 옮아오고 이 마루 위에 빛깔의 방석이 보시시 깔리우면 나는 내 하나인 외론 벗 가냘..

시인 詩 모음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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