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詠菊 - 高義厚
有花無酒可堪嗟
有酒無人亦奈何
世事悠悠不須問
看花對酒一長歌
-
꽃 있고 술 없으면 한심스럽고
술 있고 친구 없으면 또한 딱한 일이네
세상일 하염없으니 따질 것 무엇이랴
꽃 보고 술잔 들고 한바탕 노래나 부르세 *
-
술없는 꽃이야 있으나마나
임없는 술이야 더욱 있어 무얼해
세상사는 유유히 살아 별일 없으니
꽃을 보며 잔을 잡고 노래 부르세 *
-
꽃 있고 술 없으면 그 한숨 어이하며
술 있고 벗 없으면 그 또한 어이하리.
세상일 유유하거니
꽃 보고 술 마시며 길이 노래하자꾸나! *
'좋아하는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월구일억산동형제 - 왕유 (0) | 2010.10.16 |
---|---|
자연기(自然碁) -자연석 바둑돌 - 추사 김정희 (0) | 2010.10.14 |
초가을(初秋) - 맹호연 (0) | 2010.09.28 |
감추회문 (感秋回文) - 이지심(李知深) (0) | 2010.09.08 |
夜涼 -서늘한 밤 - 丁若鏞 (0) | 201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