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立春 - 杜甫
春日春盤細生菜 - 춘일춘반세생채 忽憶兩京梅發時 - 홀억양경매발시
盤出高門行白玉 - 반출고문행백옥 菜傳纖手送靑絲 - 채전섬수송청사
巫峽寒江那對眼 - 무협한강나대안 杜陵遠客不勝悲 - 두릉원객불승비
此身未知歸定處 - 차신미지귀정처 呼兒覓紙一題詩 - 호아멱지일제시
* 입춘
봄이라 소반의 가는 그 생채 매화 피는 두 서울 생각이 나네
고문전을 나오는 소반은 백옥 섬섬옥수 건네 주는 푸른 실 같던 그것
무협의 추운 강변 어찌 눈으로 보랴 먼 두릉 나그네 그저 슬퍼지기만
정착할 곳 모르는 이 몸이기에 아이 불러 종이 찾아 시 써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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