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 송기원 * 수선화 - 송기원 아직 어린 지어미와 자식을 거느린 뱃사공이 강가에 살았네. 저녁노을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강물위에는, 오늘따라 수천만 번 오간 뱃길이 유난한 황금빛으로 반짝이고 있네. 내 언제고 뱃사공에게 물으리. 수천만 번 뱃길과 그 너머의 소식을. * 송기원시집[단 한번 .. 좋아하는 詩 202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