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山) - 김광림
한여름에 들린
가야산(伽倻山)
독경(讀經)소리
오늘은
철 늦은 서설(瑞雪)이 내려
비로서 벙그는
매화(梅花) 봉오리
눈 맞는
해인사(海印寺)
열 두 암자(庵子)를
오늘은
두루 한겨울
면벽(面壁)한 노승(老僧) 눈매에
미소(微笑)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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