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 도종환 * 낙동강 - 도종환 봄마다 불어내리는 낙동강을 구포벌에 이르러 넘쳐넘쳐 흐르네 포석은 그렇게 노래했었지 슬퍼서 아름다운 소설 속에서였지 동지 한 사람 땅에 묻고 구포역을 지나 굽이굽이 칠백리 봄의 낙동강을 따라간다 사랑의 힘으로 혁명가가 되어가는 여인이 있었지 형평운동.. 도종환*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