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백석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 백석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바로 날도 저물어서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 좋아하는 詩 200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