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남 시 모음 3 * 오막살이 집 한 채 - 장석남 나의 가슴이 요정도로만 떨려서는 아무것도 흔들 수 없 지만 저렇게 멀리 있는, 저녁빛 받는 연(蓮)잎이라든가 어 둠에 박혀오는 별이라든가 하는 건 떨게 할 수 있으니 내려 가는 물소리를 붙잡고서 같이 집이나 한 채 짓자고 앉아 있 는 밤입니다 떨림 속에 .. 시인 詩 모음 201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