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들어온 너에게 - 김용택 * 가을 아침 - 김용택 구름을 다 쓸어내고 하늘가로 나도 숨었다. 그래, 어디, 오늘도 니들 맘대로 한번 살아봐라. * * 찔레꽃 외로운 사람은 자기가 지금 외롭다는 것을 모른다. 내가 그때 그랬듯이 먼 훗날 꽃이, 그런 빛깔의 꽃이 풀 그늘 속에 가려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어떤 이.. 김용택*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