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맑은 차향기가 되라 - 정호승 * 인생의 맑은 차향기가 되라 - 정호승 등을 달아라 봄바람이 분다 등불을 밝혀라 봄비가 내린다 손을 잡아라 섬진강과 함께 춤을 추어라 지리산과 함께 지금은 하동 차나무에 새움이 돋는 거룩한 시간 푸른 빗줄기 사이로 찻잎도 푸르다 지리산은 아들을 키우듯 야생의 차나무를 키우고 .. 정호승*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