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세상 사는 것 - 이외수
그대여
한세상 사는 것은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좋아하는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0) | 2008.09.17 |
|---|---|
| 가을에 - 김정환 (0) | 2008.09.12 |
| 오~매 단풍 들것네 - 김영랑 (0) | 2008.09.06 |
| 풍경 - 김춘추 (0) | 2008.09.05 |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백석 (0) | 2008.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