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daffodills, we weep to see You haste away so soon: As yet the early-rising Sun Has not attained his Noon. Stay, stay, Until the hasting day Has run But to the Even-song; And, having prayed together, we Will go with you along. We have short time to stay, as you, We have as short a Spring; As quick a growth to meet decay, As you, or any thing. We die, As your hours do, and dry Away, Like to the Summer's rain; Or as the pearls of Morning's dew Ne'er to be found again. 수선화에게 / R. 헤릭 어여쁜 수선화야, 그리도 총총히 가버리는 네 모습을 보는 우리 눈은 흐려지는 도다. 부지런 떠는 아침해 아직 중천에도 이르지 못했거늘 머무르라, 가지말고 성급한 하루 해가 달려 저녁이 될 때까지 라도. 그러면 우리 같이 기도하고 너와 같이 집으로 가련다. 너 못지않게 우리의 목숨은 짧단다. 우리의 봄도 짧단다. 황급히 자라나 곧 쇠하여 버리는 우리 인생도 너나 다른 것들과 다름이 없단다. 너 시들어 버리듯 우리도 가버린단다. 마치 여름날의 비와도 같이, 혹은 진주처럼 빛나던 아침 이슬과 같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단다. 박희진 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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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에반제린 원글보기
메모 : ㅎㅎ 멋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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