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 허형만 * 가는 길 - 허형만 이제부터는 그냥 웃기만 하기로 했다 실성했다 해도 허파에 바람들었다 해도 이제부터는 그냥 웃기만 하기로 했다 내 가는 길 훤히 트이어 잘 보이므로 좋아하는 詩 2008.05.13
흐린 날 - 문정희 * 흐린 날 - 문정희 흐린 날은 절에 가고 싶다 석연 꽃 아래 북이 울리고 목어가 우는 절에 가면 나는 연등이 되리라 펄럭이는 하늘 끝에 걸리리라 무슨 새의 혼을 쓰고 태어났기에 날아도 날아도 허공이 남을까 흐린 날은 그 허공 절에 갖다 아낌없이 바치고 나는 연등이 되리라 펄럭이는 .. 좋아하는 詩 2008.05.12
연등 행렬 * 부처님 생신을 축하합니다 고운 연등이 주렁주렁 모든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세요.아기 부처님 큰 부처님 괘불탱화라고하지요? 영풍문고쪽에 걸려있었죠. 어느 절의 작품일까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귀여운 연등이네요. 안녕하세요 부처님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