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에 - 김형영 * 지금 여기에 - 김형영 아침 산책길 새들의 노래, 몸도 마음도 깨어 문득 허공을 날고 싶다. 만나는 사람 없어 말을 건넬 순 없지만 아침 새들의 노래는 허공보다 멀리 조잘조잘 날아간다. 시계 따라 살다 보니 숨어 있는 기쁨 다들 모르겠지. 마음껏 혼자 심호흡하는 아침이면 행복이 지.. 좋아하는 詩 201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