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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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2

꽃비 - 도종환

* 꽃비 - 도종환 사월이었어요 석굴암 돌부처님을 뵙기 위해 자정 지난 밤길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차를 타고 가 부처님을 뵙는다는 건 안 된다 해서 산길을 걷기로 했어요 산벚꽃이 부서진 별조각처럼 반짝이며 쏟아져내리고 있었어요 꽃잎 하얗게 지는 밤길은 눈부셨어요 스님의 낮고 ..

도종환* 2010.04.14

화우(花雨) -꽃비 - 휴정

* 花雨 - 休靜 白雲前後嶺 - 백운전후령 明月東西溪 - 명월동서계 僧坐落花雨 - 승좌낙화우 客眠山鳥啼 - 객면산조제 * 꽃비 앞산 뒷산 흰 구름 동서 시내 밝은 달 스님은 좌선하고 꽃비는 지고 나그네는 잠들고 산새는 울고

좋아하는 漢詩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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