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浮石寺) - 김병연 * 浮石寺 - 金炳淵 平生未暇踏名區 - 평생미가답명구 白首今登安養樓 - 백수금등안양루 江山似畵東南列 - 강산사화동남열 天地如萍日夜浮 - 천지여평일야부 風塵萬事忽忽馬 - 풍진만사홀홀마 宇宙一身泛泛鳧 - 우주일신범범부 百年幾得看勝景 - 백년기득간승경 歲月無情老丈夫 - 세월무.. 좋아하는 漢詩 2011.03.10
김명인 시 모음 * 어느날 내가 이곳에서 가을 강처럼 - 김명인 내 몸을 지나가는 빛들을 받아서 혹은 지나간 빛들을 받아서 가을 강처럼 슬프게 내가 이곳에 서 있게 될 줄이야 격렬함도 없이 그냥 서늘하기만 해서 자꾸 마음이 결리는 그런 가을 강처럼 저물게 저물게 이곳에 허물어지는 빛으로 서 있게 .. 시인 詩 모음 200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