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서 - 정호승 * 북한강에서 - 정호승 너를 보내고 나니 눈물 난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날이 올 것만 같다 만나야 할 때에 서로 헤어지고 사랑해야 할 때에 서로 죽여버린 너를 보내고 나니 꽃이 진다 사는 날까지 살아보겠다고 기다리는 날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돌아갈 수 없는 저녁 강가에 서서 너를 .. 정호승* 2015.02.23
정호승 시 모음 * 문득 - 정호승 문득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상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 그때처럼 수평선 위로 당신하고 걷고 싶었어요 * * 정호승시집[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열림원 * 사랑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달은 지구를 떠나고.. 시인 詩 모음 200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