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김거사야거(訪金居士野居) - 정도전(鄭道傳) * 김거사의 시골집을 찾아가며 - 鄭道傳 가을 구름은 아득히 떠 가고 온 산은 고요한데 낙엽은 소리 없이 땅에 가득 붉었구나 시내가 다리 위에 말을 세우고 돌아갈 길을 물으니 내 몸이 그림 속에 있는지 알지 못하겠네 * ㅡ訪金居士野居 秋陰漠漠四山空 - 추운막막사산공 落葉無聲滿地.. 좋아하는 漢詩 2013.09.01
산중(山中) -산속에서 - 송익필 * 山中 - 宋翼弼 獨對千峯盡日眠 - 독대천봉진일면 夕嵐和雨下簾前 - 석람화우하렴전 耳邊無語何曾洗 - 이변무어하증세 靑鹿來遊飮碧泉 - 청록래유음벽천 -산속에서 일천 봉우리 마주하여 졸음에 해 지는데 저녁 산 으스름이 비를 안고 내려오네 세속 잡설 안 들리니 귀 씻을 일 무엇이랴.. 좋아하는 漢詩 2009.06.09
山中 -산 속에서 - 이이 * 山中 - 李珥[조선] 採藥忽迷路 - 채약홀미로 千峯秋葉裏 - 천봉추엽리 山僧汲水歸 - 산승급수귀 林末茶烟起 - 임말다연기 * 산 속에서 약초를 캐다가 문득 길을 잃었네 봉우리마다 단풍 곱게 물들었는데 산에 사는 스님이 물 길어 돌아간 뒤 숲 끝에 피어오르는 차 달이는 연기 좋아하는 漢詩 20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