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관세음(石窟巖觀世音)의 노래 - 서정주 * 석굴암관세음(石窟巖觀世音)의 노래 - 서정주 그리움으로 여기 섰노라 호수와 같은 그리움으로 이 싸늘한 돌과 돌 사이 얼크러지는 칡넝쿨 밑에 푸른 숨결은 내 것이로다 세월이 아주 나를 못 쓰는 티끌로서 허공에, 허공에, 돌리기까지는 부풀어오르는 가슴속에 파도와 이 사랑은 내 것이로다 오고 .. 좋아하는 詩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