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시 모음 * 나무 - 박목월 유성(儒城)에서 조치원(鳥致院)으로 가는 어느 들판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그루 늙은 나무를 만났다. 수도승(修道僧)일까. 묵중(默重)하게 서 있었다. 다음 날은 조치원(鳥致院)에서 공주(公州)로 가는 어느 가난한 마을 어귀(於口)에 그들은 떼를 져 몰려 있었다. 멍청하게.. 시인 詩 모음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