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철 시 모음 * 가슴이 뭉클하다 - 홍영철 날은 저물었고, 오솔길을 따라 올라간다. 나무 하나 지나고 나무 둘 지나고 나무 스물, 서른, 마흔 지나고 풀 하나 지나고 풀 둘 지나고 풀 수도 없이 지나고 숲속 거기, 그 자리에 앉는다. 멀리 하늘 위 별빛은 반짝거리는데 문득 가슴이 뭉클하다. 언제였던가? .. 시인 詩 모음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