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시 모음 * 목련 - 안도현 징하다, 목련 만개한 것 바라보는 일// 이 세상에 와서 여자들과 나눈 사랑이라는 것 중에 두근거리지 않은 것은 사랑이 아니었으니// 두 눈이 퉁퉁 부은 애인은 울지 말아라// 절반쯤만, 우리 가진 것 절반쯤만 열어놓고 우리는 여기 머무를 일이다// 흐득흐득 세월은 가는 .. 시인 詩 모음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