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미 시 모음 * 봄, 양화소록 - 조용미 올봄 하릴없어 옥매 두 그루 심었습니다 꽃 필 때 보자는 헛된 약속 같은 것이 없는 봄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군요 내 사는 곳 근처 개울가의 복사꽃 활짝 피어 봄빛 어지러운데 당신은 잘 지내나요 나를 내내 붙들고 있는 꽃 핀 복숭아나무는 흰 나비까지 불러.. 시인 詩 모음 200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