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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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말은물에묻고-석지현 1

젊은 시 모음 3

* 우체통 - 이용한 자고 나면 생이 슬퍼진다 쓸데없는 편지를 부치고 우체통처럼 당신을 기다리는 동안 세월은 우편배달부처럼 지나간다 * * 하룻밤 - 김휘승 눈먼 밤에도 꽃피우는 나무야 환하지 꽃빛 아득해질 때까지 넓게 살지 꿈자리까지 접는 밤 잠결에도 꽃피우는 하룻밤 * * 화내고 있다 - 이성미 ..

시인 詩 모음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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