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삼 시 모음 * 아름다운 천 - 박재삼 나는 그대에게 가슴 뿌듯하게 사랑을 못 쏟고 그저 심약한, 부끄러운 먼 빛으로만 그리워하는 그 짓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죽을 때까지 가리라고 봅니다 그런 엉터리 사랑이 어디 있느냐고 남들은 웃겠지만 나는 그런 짝사랑을 보배로이 가졌기 때문에 아.. 시인 詩 모음 20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