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 모음 3 * 경칩 부근 - 조병화 견디기 어려워, 드디어 겨울이 봄을 토해 낸다 흙에서, 가지에서, 하늘에서 색이 톡톡 터진다 여드름처럼 * 봄을 위하여 - 천상병 겨울만 되면 나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회사하다. 영국의 시인 바이론도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시인 詩 모음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