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수 시 모음 * 코스모스들이 배꼽을 잡고 웃는다 - 문인수 코스모스들이 손뼉 치며 손뼉 치며 죄, 웃는다 구름이 지나가도 새 떼가 지나가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나가도 수줍게 가만가만 흔들리던 코스모스들이 기차만 지나가면 깔깔깔 배꼽을 잡고 웃는다 기분이 나쁜 기차가 더 빨리 달려가고 코.. 시인 詩 모음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