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시 모음 * 새 - 신대철 다른 길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다르게 살아보려구요 말풀 가시연꽃 씨 물가로 떠밀리는 역제 방죽을 한두 바퀴 돌았습니다. 벌서 한두 달이 지나갔군요, 방죽 한 가운데 개 무덤 바라보며 노숙에 헝클린 개털 같은 머리카락 올을 비비고 문질러봅니다, 무심히 서 있는 동안 .. 시인 詩 모음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