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시 모음 3 * 밥 - 고은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 흔하디 흔한 것 동시에 최고의 것 가로되 사랑이더라 * * 밥알 - 이재무 갓 지어 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던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찬밥 되어 물에 말리니 서로 흩어져 끈기도 잃고 제 몸만 불리는구나 * * 위대한 식사 - 이재무 산그늘 .. 시인 詩 모음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