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나무 1~10 - 김용택 * 푸른 나무 - 김용택 나도 너 같은 봄을 갖고 싶다 어둔 땅으로 뿌리를 뻗어내리며 어둔 하늘로는 하늘 깊이 별을 부른다 너는 나도 너의 새 이파리 같은 시를 쓰고 싶다 큰 몸과 수 많은 가지와 이파리들이 세상의 어느 곳으로도 다 뻗어가 너를 이루며 완성되는 찬란하고 눈부신 봄 나도.. 김용택*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