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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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는한강가에서 1

풀리는 한강(漢江) 가에서 - 서정주

* 풀리는 漢江 가에서 - 서정주 江물이 풀리다니 江물은 무엇하러 또 풀리는가. 우리들의 무슨 설움 무슨 기쁨 때문에 江물은 또 풀리는가. 기러기같이 서리 묻은 섣달의 기러기같이 하늘의 얼음장 가슴으로 깨치며 내 한평생을 울고 가려 했더니 무어라 江물은 다시 풀리어 이 햇빛 이 물..

좋아하는 詩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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