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시 모음 * 소 - 김종길 네 커다란 검은 눈에는 슬픈 하늘이 비치고 그 하늘 속에 내가 있고나 어리석음이 어찌하여 어진 것이 되느냐? 때로 지그시 눈을 감는 버릇을 너와 더불어 오래 익히었고나 * * 여울 여울을 건넌다. 풀잎에 아침이 켜드는 개학날 오르막길, 여울물 한 번 몸에 닿아보지도 못한.. 시인 詩 모음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