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 - 황명걸 * 한국의 아이 - 황명걸 배가 고파 우는 아이야 울다 지쳐 잠든 아이야 장남감이 없어 보채는 아이야 보채다 돌멩이 가지고 노는 아이야 네 어미는 젖이 모자랐단다 네 아비는 벌이가 시원치 않았단다 네가 철나기 전 두 분은 가시면서 어미는 눈물과 한숨을 아비는 매질과 술주정을 벼 몇.. 좋아하는 詩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