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록 시 모음 * 더딘 사랑 - 이정록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감짝할 사이도 없다 그대여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 데 한 달이나 걸린다 * * 이정록시집[의자]-문학과지성사 * 바람아래 제 얼굴로 겨눴던 부채 끝을 어린것들에게 돌리는 데까지 .. 시인 詩 모음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