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시 모음 * 와글와글와글와글와글 - 문태준 고샅을 돌아 부푼 달 아래 걷는데 거뭇거뭇한 논배미에서 한 뭉테기로 와글 귀를 촘촘하게 열었더니 논개구리들이 와글와글와글와글와글 와글와글와글와글와글 이 봄밤에 방랑악사들이 대고를 두드리는데 참 멋진 춘화 한장입니다 온 우주가 잔뜩 바.. 시인 詩 모음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