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모음 4 * 숲향기 - 김영랑 숲향기 숨길을 가로막았소 발끝에 구슬이 깨이어지고 달따라 들길을 걸어다니다 하룻밤 여름을 세워버렸소 * * 낙엽 - 유치환 너의 추억을 나는 이렇게 쓸고 있다. * * 산보길 - 김춘수 어떤 늙은이가 내 뒤를 바짝 달라붙는다. 돌아보니 조막만한 다 으그러진 내 그림자.. 시인 詩 모음 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