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효좌(曉坐) -새벽에 일어나 - 정약용

효림♡ 2008. 12. 12. 08:20

* 曉坐 - 丁若鏞  

 

缺月生殘夜 - 월생잔야   

淸光能幾何 - 광능기하  

艱難 - 난제소장 

無力度長河 - 무력도장하  

萬戶方 睡 - 만호방감수  

孤羈獨浩歌 - 고기독호가  

 

* 새벽에 일어나

새벽에야 뜨는 저 조각달

선명한 빛이 얼마나 갈까

작은 둑은 간신히 기어오르나

긴 강은 건널 힘이 없겠지

집집마다 단잠에 빠졌는데

외로이 나 혼자 깨어 노래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