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漢詩

남향자(南鄕子) - 이순

효림♡ 2010. 4. 16. 08:14

* 南鄕子 -  李珣

 

相見處 - 상처 

晩晴天 - 만천 

刺桐花下越臺前 - 자동화하월대전

暗裏回眸深意 - 암의   

遺雙翠 - 유

騎象背人先過水 수 

 

당신을 만났을 때
저녁 하늘 맑게 개었었지요
붉게 타는 자동화 꽃나무 아래, 사람들 오가는 월왕대 앞에서
살며시 바라보며 그윽한 사랑의 눈길 보냈었죠
일부러 비취 비녀 살짝 떨어뜨리고
코끼리 타고 등 돌려 먼저 물을 건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