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여음(病餘吟) - 강희맹(姜希孟) * 병여음(病餘吟) - 강희맹(姜希孟) 버들에 엉긴 안개 푸른 장막 깔렸는데 새 연꽃 수면 위로 잎들이 나란하다. 뜰 가득 푸른 나무 그늘과 하나 되자 꾀꼬리 날아와 올라앉아 우누나. - 楊柳凝烟翠幕低 新荷出水葉初齊 滿庭綠樹重陰合 忽有黃鸝來上啼 남창서 하루 종일 기심(機心) 잊고.. 좋아하는 漢詩 2013.04.04
매화 - 강희맹 * 雪梅 - 姜希孟 南枝上寒白 得雪更精神 賴有淸香動 始知天地春 * 천지의 봄 남쪽 가지의 싸늘한 흰꽃 눈을 얻어 더욱 정신이 드네 너의 그 맑은 향기로 해서 천지의 봄을 깨달았나니 * 梅 - 姜希孟 黃昏籬落見橫枝 - 황혼이락견횡지 緩步尋香到水湄 - 완보심향도수미 千載羅浮一輪月 - 천.. 좋아하는 漢詩 2010.03.22
화원대서(花園帶鋤) -호미 메고 꽃 속에 들어가 - 강희맹 * 花園帶鋤 - 강희맹 荷鋤入花底 - 하서입화저 理荒乘暮回 - 이황승모회 淸泉可濯足 - 청천가탁족 石眼林中開 - 석안림중개 호미 메고 꽃 속에 들어가 김을 매고 저물 무렵 돌아오네 발 씻기에 참 좋은 맑은 물이 숲 속 돌 틈에서 솟아나오네 * 좋아하는 漢詩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