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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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11

난초 - 이병기

* 난초 4 - 이병기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한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래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한 모래 틈에 뿌리를 서려두고 미진(微震)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받아 사느니라 * * 꽃 꽃을 보려하고 봄 오기를 바랐..

좋아하는 詩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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