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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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남 시 모음 2

* 일모(日暮) - 장석남 저기 뒹구는 것은 돌멩이 저것은 자기 그늘을 다독이는 오동나무 저것은 어딘가를 올라가는 계단 저것은 곧 밤이 되면 보이지 않을 새털구름 그리고 저것은 근심보다 더 낮은 데로 떨어지는 태양 화평한 가운데 어디선가 새소리 짧게 들리다 만다 오늘 저녁은 새의 ..

시인 詩 모음 2010.09.20

백제의 미소 - 김지헌

* 백제의 미소 - 김지헌 가야산 수정봉 처마 바위에 천년을 갇혀 살고 있는 마애 삼존불 인간세상 희로애락 모두 외면하고 그렇게 웃고만 계시다가 제화보살 억겁의 돌을 깨고 인간세상 나와서 서산 저잣거리 중생들 만나보니 미타세계 다른게 아니었구나 산벚꽃 분분하던 어느 봄 날 곰..

좋아하는 詩 2010.08.11

한용운 시 모음

*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시인 詩 모음 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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